EBS 필수 한국사 탐방 10기 두 번째 수업으로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선릉과 정릉을 다녀왔어요.
사실 강남은 코엑스 외에는 가본 곳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높은 빌딩들 사이에 조선시대 왕릉이 자리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마침 방문한 날이 ‘조선왕릉축전’ 마지막 날이라 더욱 의미 있었답니다!
선릉에는 성종과 정현왕후, 정릉에는 중종이 모셔져 있고 두 왕릉은 작은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하고 있어요.
선정릉은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라고 해요.
이번 수업에서는 조선의 왕릉과 장례 문화, 그리고 조선 중기의 정치 변화를 배웠는데 왕릉이 단순한 무덤 이 아니라, 왕의 권위와 예법이 담긴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 아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입으로 훼손되어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왕의 시신이 없는 왕릉이라는 사실이래요.
✔️ 서울과 경기 지역에만도 총 40기의 조선왕릉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한 곳씩 방문하며 한국사의 흔적을 느껴봐야겠어요.
📌 관람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00길 1 (삼성동) - 관람 시간: 11월~1월 06:30~17:30, 2월 06~18시 - 휴무: 월요일 - 입장료: 어른 1,000원 / 24세 미만, 다둥이카드 등 무료 - 지하철 : 선릉역 10번 출구 도보 10분 정도 - 주차: 가능 2시간 이하 400원/5분, 초과시 600원/5분 - 유의사항 : 음식물 반입금지, 관람시간과 매표구입 시간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