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이가 10월부터 EBS한국사탐방 새싹원정대 체험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싹 A 코스 중 첫 번째로 다녀온 경찰박물관 체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경찰박물관은 우리나라 경찰 제도와 역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이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가 너무나 신나 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리 아이에게 살아있는 한국사탐방 수업을 선사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독립문역 근처, 약간 언덕에 있는 경찰박물관!
앞에 포토존에서 새싹원정대 친구들 5명이 모였습니다.
경찰박물관 4층에서는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와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활동들이 있어서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인포데스크에서는 활동지도 저학년, 고학년 버전으로 나눠져있어서 좋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1950년대 경찰 백차, 순찰용 사이드카를 볼 수 있었어요.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를 시기별로 살펴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기, 일제 강점기(임시정부), 미군정(치안국), 치안본부, 경찰청 등
시기별로 생생한 당시의 유물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터치스크린 앞에서는 경찰과 관련된 노래도 들어보고요.
그다음 공간에서는 경찰 과거 복식 및 계급장과 흉장 전시가 되어있는데
벽면에 경찰복식 입어보기 가상체험도 하며 사진도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계급장과 가슴 표창을 자세히 본건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3층에서는 아이가 실제로 경찰 제복을 입어보고,
과거와 현재의 경찰 장비들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와~ 엄마! 여기 진짜 멋지다!' 하고 외치는 아이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어요.
경찰 제복을 직접 입어보고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타볼 수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때 그 기억이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또한, 경찰관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아주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체험존에서는 교통, 경비, 지역, 특수, 외사, 과학수사 경찰 등
업무를 알아보고 최신 장비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과거의 경찰 장비와 현재의 첨단 장비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도 흥미로웠어요.
옛날에 사용하던 무전기와 지금의 스마트 기기를 비교하면서
아이들이 "경찰들이 이렇게 발전했구나!"라고 감탄하더라고요.
경찰박물관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해 주니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과학수사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범인을 찾는 게임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교통경찰들이 하는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교통안전 표지판을 맞혀라,
교통안전 OX 퀴즈, 나는야 도로 위의 교통경찰 등의 체험활동도 있습니다.
EBS한국사탐방 새싹원정대 체험은 단순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덕분에 아이는 경찰의 역할과 중요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경찰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제공해 주는 곳이었답니다.
아이들이 경찰의 역할과 역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이런 체험 활동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다음번에도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역사 체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꼭 아이들과 함께 경찰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역사를 살아있는 경험으로 만들어줄 멋진 장소니까요!
https://blog.naver.com/studiomio/223628018148